예수께서는 지상에서 당신의 봉사의 끝이 가까워졌을 때, 그들이 맞게 될 고난에 대해 제자들을 준비시키길 원하셨다.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그는 그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마 16:15)라고 물으셨다.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 16:16)라고 즉시 대답했다. 베드로의 신앙 고백은 모든 참된 신자들의 기본 신조이다. 그것은 무엇이 사람들에게 영생 얻을 자격을 주는지 선언한다(참조
요 17:3). 인간의 지혜나 선량함도 이 믿음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 예수는 하나님 그분께서 그 근원이심을 지적하셨다.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마 16:17). 바꾸어 말하면, 하나님께서는 예수가 예언된 메시야라는 믿음을 은혜의 선물로 주신다. 그것은 인간의 사고(思考)의 결과로 오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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