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원시적인 낡아빠진 시대의 생각일까? 이 모든 것이, 천연계의 법칙은 자동적으로 규제되어 작동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의 모든 피조물을 유지시키기 위한 통로가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고지하는 오늘을 위한 시기 적절한 기별인가? 시편은 범신론이나 무신론, 자연신론이나 물질주의와 반대로 자신의 피조물 위에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초월 능력을 일시에 가르쳐 준다. 이 창조를 인 정하는 것이 신뢰받은 존재요.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고 하나님 대신 지상을 통치하도록 위임받은 자로서의 자신을 아는 것이다(
시 8편). 신약은 창조주요 주관하시는 자이신 그분의 본체와 성품, 그리고 인간을 그의 고귀한 근원과 소명으로 회복시키시는 그분의 계획을 보다 확실히 드러내 준다(
히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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