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성소의 사업에 부르신 자는 브사렐과 오홀리압(Aholiab)만이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실 때,
“마음이 지혜로운 자, 곧 내가 지혜의 영으로 충만하게 한 모든 자에게 말하여, 그들로 하여금 아론의 의복들을 만들”(
출 28:3, 신킹제임스역)게 하시며, 제사장의 옷을 만드는 사람들을 이 사업에
“부르셨다.” 또한
“마음이 지혜로운” 여인들도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들이었다. 그들은
“손수 실을 잣고 ∙∙∙ 청색과 자주색과 주홍색 실과 고운 아마 실(가는 베실)을 다 가져왔으며 ∙∙∙ 염소털로 실을 자았”(
출 35:25, 26, 신킹제임스역)다. 여인들이 뽑은 실들은 수놓는 일과 꿰매는 일의 명인인 오홀리압의 지시 아래서, 마음이 지혜로운 남자들이 짜고 잣고 수를 놓은 뒤 정돈하였다. 그것들은 정문이나 문에 거는 휘장, 성소의 휘장, 성소의 첫째와 둘째 덮개, 제사장들의 옷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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